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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24 10:01: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직장인들은 저나트륨 급식을 선호하고 있으며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기 위해 짠 음식 양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성인 남자들은 나트륨을 기준치에 3배 이상 섭취하면서도 문제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4일 지난 6월 20~24일, 5일간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에 참여한 전국 17개 단체급식소에서 성인 999명(남자 716명, 여자 28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10명 중 5명은 나트륨 함량이 적어 맛이 떨어지더라도 저나트륨 급식을 선호했으며 맛과 메뉴를 본 후 결정하겠다는 유동층은 10명 중 4명이었다.

또한 직장인들이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기 위해 실천하는 가장 대표적 방법으로 짠 음식의 먹는 양을 조절(73.9%)했으며 찌개나 국의 국물을 적게 섭취(66.0%)하는 방법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10명 중 3명은 된장과 고추장 또는 우유와 사과 중 어느 것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지 알지 못하고 있었다.

나트륨 함량은 된장이 15g(748mg)으로 가장 높고 이어 고추장 15g(497mg), 우유 200ml(110mg), 사과 300g(22mg) 순이다.

식약청은 우리나라 성인 남자의 경우 나트륨 최대 섭취 권고량의 3배 이상 섭취하고 있는데도 12%의 남성은 적게 섭취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참고해 급식업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저나트륨 메뉴를 제공할 것을 권고하고 저나트륨 급식 제공 방안을 산업체들과 함께 마련키로 했다.

한편 식약청은 고매푸드, 이조케터링, 제이제이케터링, DCF 등 4개 중·소형 급식업체가 참여하는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를 22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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