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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23 17:41: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 이하 ARKO)와 함께 오는 27일 '(주)제닉과 숙명가야금연주단이 함께하는 기부여행' 공연을 개최한다.

'하유미팩'으로 유명한 화장품 제조사 (주)제닉(대표 유현오)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 마들사회복지원을 방문해 1천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과 현금 100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은 영구임대주택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전달 및 마사지 봉사에 나선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가야금오케스트라인 숙명가야금연주단(예술감독 송혜진)은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로 창단 12년을 맞은 숙명가야금연주단은 평소 공연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박호철 본부장은 "중소기업도 최근 사회적 책임을 위한 나눔에 활발히 동참하고 있으며 재능기부를 하는 예술단체와 함께 더욱 풍성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앞으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예술단체는 중소기업중앙회 문화경영지원센터(02-2124-3207)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043-236-7080)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눔부(02-760-4863)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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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