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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21 20:02: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치원 관리역은 20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연기군 청소년 문화존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은 참가자들의 공연 모습.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조치원관리역(역장 진범수)은 20일 역 광장에서 '2011 연기군청소년 문화존 네 번째 열정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레일 조치원관리역, (사)한국 청소년마을 연기군지회(지회장 장백기)와 연기 청소년자활지원관, 연기종합사회복지관의 주관으로 열렸다.

또 여성가족부, 충남도, 연기군, 씨너스 조치원점이 행사를 후원한 콘서트에는 지역 청소년 및 지도자 200여명이 참가했다.

콘서트는 11개팀이 참가해 댄스, 노래, 장기자랑 등을 선보여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해 보이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는 조치원관리역의 문화체험부스가 운영돼 페이스페인팅과 GLORY 행사(온라인 회원모집 및 타자! 기차를 캠페인)가 전개됐다.

조치원 파스쿠찌 커피숍은 아이스드립커피 200잔을 행사에 무료 제공해줘 눈길을 끌었다.

문화존 콘서트의 휘날레는 비트온탑의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가 장식했다.

조치원관리역과 연기군 청소년문화의존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문화존의 날'로 정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오는 9월 17일 조치원역광장에서는 '사랑&나눔 희망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진범수 조치원역장은 "주민이 참여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철도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사회와 연합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조치원역이 '문화·예술 Gathering Station'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겠다" 고 밝혔다.

'Gathering Station'은 역이 단순히 표를 판매하는 티케팅 역으로서의 역할만 하는 곳이 아닌 문화·예술 공연장으로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오게되는 집합 역을 의미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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