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8.16 17:12: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름 휴가철 물놀이로 인해 영유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성 눈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16일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조사한 결과 유행성각결막염과 아폴로 눈병 환자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8월 첫째주 유행성각결막염으로 보고된 환자 수는 1천81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863.0명)보다 25.3%나 증가했다.

또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도 203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 평균치(180.5명)보다 12.5%가 늘어났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전국 13개 시·도에서 골고루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충북을 비롯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경남,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환자 수가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0~19세 연령군이 전체 보고환자 수의 30~40%를 차지해 수영장이나 야외 활동이 많은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시설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조기 진료 받을 것을 조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을 위해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기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 것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 진료를 받을 것 △안질환에 걸린 환자는 증상완화 및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과 치료를 받고 전염기간(약 2주간)동안 놀이방,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도록 할 것 등을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