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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06 23:26: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청주지역 한 여고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여고생의 64%가 성형수술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고, ‘외모 지상주의를 비난하면 안 된다’는 생각과 ‘비난해야 한다’는 생각이 각각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청주 일신여고 독서동아리 ‘책사랑’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책사랑’은 이 학교 학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외모 지상주의에 대한 여고생들의 생각’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성형수술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여건이 되면 하고 싶다(51.4%)’,‘ 무조건하고 싶다(8.1%)’, ‘하고 싶지않지만 사회에서 요구하므로 해야 할 것 같다(4.8%)’순으로 나타나 성형수술을 하고 싶어하는 학생이 64.3%나 됐고 19.7%는 수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16%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또 여고생들은 무료로 성형수술을 해 준다면 시술하고 싶은 부위에 대해 코(25.9%), 눈(22.4%), 얼굴(13.7%), 다리(10.5%) 순으로 꼽았다.

‘외모 지상주의가 비난 받아야 되는가’라는 질문에는 ‘아름다운 외모 추구는 인간의 본능이므로 비난해선 안된다’와 ‘많은 폐해가 있으므로 비난받아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36.5%와 35.6%로 비슷하게 나왔다.

또한 ‘무엇이 외모지상주의를 등장하게 했는가’라는 질문에 ‘연예인 모방 심리’가 45.6%, ‘외모가 상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작용하기 때문’이 37%, ‘취업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 6.9%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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