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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진단 컨설팅, 애로 해결 '팍팍'

전문가 파견…최단시간 퀵서비스
비용 전액 국고·까다로운 심사없어

  • 웹출고시간2011.08.11 16:37: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에 소재한 모 기업은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던 무역 및 유통업에 제조업을 추가해 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었다.

그러나 생산 관리에 대한 노하우가 없어 생산관리 시스템 없이 생산에 급급한 상황이었다.

이 회사는 생산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으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일반 컨설팅은 선정절차와 비용 등이 부담돼 전문가 자문을 받으려고 해도 소용이 없었다.

어떻게 추진해야할지 고민하던 이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정연도 본부장)에 상담을 신청했다.

이에 중진공은 보유 전문가 풀에 등록된 생산관리 분야 전문가를 생산현장으로 즉시 파견했다.

현장실사 결과 전반적인 생산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진단결과를 내리게 되었고 이어진 컨설팅을 통해 그 회사에 적합한 기본 생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줬다.

이처럼 지방에 소재한 소규모의 중소기업은 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데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에 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키 위한 초단기 컨설팅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선도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되고 있다.

'기업진단 컨설팅'으로 불리우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현장 애로사항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요청하면 최단시간 내 문제 해결에 가장 적합한 전문가를 수배, 현장에 파견해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사업이다.

최단시간 내 애로사항 해결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도입 초기에는 '현장애로 기술지도 퀵서비스 컨설팅'이라고 했지만 현재는 '기업진단 컨설팅'이라 불리우고 있다.

다른 컨설팅사업과는 달리 까다로운 사전 심사 없이 지원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지원요건은 별도 지정된 낙후지역(중진공 홈페이지 www.sbc.or.kr 참조)에 소재하는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면 되며, 비용은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

'기업진단 컨설팅'을 이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에 설치된 선도기업지원센터(043-230-6816)에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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