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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11 16:38: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달청은 1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정조달 공동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일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회장, 최길순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 최규연 조달청장, 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이재광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은종환 한국 MAS협회 회장, 김인식 우수제품협회 회장).

조달청과 공공조달시장 업계 대표들이 공정한 조달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11일 오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정조달 공동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MAS협회,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등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하는 업계 8개 단체 대표들이 참가했다.

조달청과 업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정한 조달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을 다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제도를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이 기술·품질 위주의 공정 경쟁을 통해 동반성장한다는 문화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협약식에 참여한 단체들은 공정한 조달 문화를 회원사들에 확산시키기로 했으며 조달청은 건전한 시장 참여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규연 조달청장은 "어제까지 공정했다고 해도 상황이 달라지면 다시 봐야한다"며 "선진국 문턱에 서 있는 지금 조달시장 참여자들과 함께 공정의 새로운 기준을 찾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대한건설협회 최삼규 회장은 "공정한 경쟁은 투명하고 윤리적인 시장을 만들어나가는 초석"이라면서 "회원사들이 품질과 기술 중심으로 경쟁하는 문화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이에 앞서 본청 및 12개 소속기관별로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조달공무원 실천 결의 대회'를 갖고 '공정조달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조달청을 만들겠다'는 내용 등 5개 행동 규약을 결의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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