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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10 19:44: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로공사가 서해안고속도로에 화물차를 위한 복합 휴게시설인 매송휴게소를 오는 2013년 개장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사진은 휴게소 조감도.

서해안고속도로에 화물차를 위한 최초의 복합휴게시설인 매송휴게소가 2013년 개장을 목표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오는 10월 6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복합화물차휴게시설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의 제안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매송복합화물차휴게시설은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일원의 약 180,000㎡ 부지에 물류, 여가, 문화, 쇼핑 등이 가능한 다목적 복합화물차휴게시설을 짓는 것으로 민자유치사업방식이 적용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21일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열었으며 10월 6일까지 접수된 제안서 평가를 통해 11월까지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매송복합화물차휴게시설은 서해안고속도로에 설치되는 최초의 화물차휴게시설로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수면실과 샤워실을 포함한 전용 휴게공간이 무료로 운영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의 편익 증진과 졸음에 의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획 단계부터 창의성과 기능성, 공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적 복합화물차휴게시설 조성이라는 기본 개념에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고객의 요구에 맞춘 브랜드와 시설을 마련할 계획으로 운전자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등을 통해 물류시설과 유통판매시설을 도입하고 국지도 98호선 및 수인선 복선전철화에 따라 신설되는 야목역과 연계한 연접개발의 가능성도 있어 물류 및 유통분야에서 다양한 복합형태의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진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6월 새로 취임한 장석효 사장의 지휘 아래 역점사업으로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간식 먹고 용변 보고 떠나는 장소가 아닌 종합 레저시설을 갖춰 고객이 즐기면서 휴식할 수 있는 곳으로 바꾸어 나가겠다는 계획으로 이를 통해 고객중심 경영과 부채 경감 등 내실 있는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시 구간에 본선 상공형 휴게시설과 중부고속도로 마장분기점에 복합문화시설 사업이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복합휴게시설 개발을 통해 새로운 휴게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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