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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철 공항공사 사장 연임 화제

30년 운영 노하우·기술력…경제적 성과

  • 웹출고시간2011.08.10 19:30: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현 정부 공기업 CEO 중 유일하게 내부 승진으로 임명된 한국공항공사 성시철(사진) 사장이 연임돼 화제다.

성 사장은 임기가 종료되는 14일을 앞두고 이번에 다시 연임하는 성과를 얻었다.

사장 임기를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성 사장은 항공수요를 확충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김포국제공항을 국제선 비즈니스 중심공항으로 육성시켰다.

성시철 공항공사 사장

성 사장은 또 저비용항공사(LCC)운항지원, 주차료 감면, 소형항공기 운항확대해 LCC의 국내선 운송 분담율은 35.1%로 성장시키기도 했다.

성 사장은 30년 공항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 항행안전장비(전방향 무선표지시설, 거리측정장비, 계기착륙시설 등)를 자체 개발해 국내 공항에 66식을 설치하면서 약 2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터키, 이란, 인도네시아 등 해외 12개국에 장비 42식을 수출해 96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였다.

해외공항 건설, 운영, 컨설팅 등 신 성장사업도 적극 추진해 남미 콜롬비아 Santa Marta 지역 6개 공항의 시설 리모델링 및 운영 컨설팅을 수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필리핀 클라크 공항과 베트남 반동공항 O&M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사업 수주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성 사장은 저탄소 LED형 항공등화 19종을 개발해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공항 탄소포인트 제도시행과 산림청 산림탄소상쇄제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공기업 최초로 탄소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같은 성 사장의 노력으로 지난 12월 정부로부터 자율형 공기업으로 지정됐고 지난 6월 2010년도 정부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기관평가 A 등급, 기관장 평가 우수 등급 및 상임감사위원 평가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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