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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옥산산단 '즐거운 비명'

27개 업체 계약…단지분양 가속도
IT, 신소재, 생명공학 메카 급부상

  • 웹출고시간2011.08.09 19:56: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옥산면 호죽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옥산산업단지 위치도

청원군 옥산산업단지가 국내외 기업체들로 주목을 받으며 분양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옥산산업단지는 청원군 옥산면 호죽리 180-7 일원에 대지면적 132만4천889㎡ 규모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이 시공 및 분양을 대행하고 있으며, 리드산업개발과 환희개발이 시행, 한국자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아 오는 2012년까지 사업이 조성될 예정이다.

충북도와 청원군이 옥산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엠비산업을 비롯한 인바이오텍(주), 동우인더스(주), (주)에스웰 등 27개 업체가 입주 계약을 마쳤다.

또 국내 중견기업인 LG하우시스와 태양광산업관련 업체인 H사, N, D, G 기업 등 7개 업체가 입주를 위해 협의 중에 있다.

현재 분양 협의 중인 업체까지 포함하면 전체 산업시설용지 분양면적을 상회하고 있다.

입주 가능한 업종은 신소재와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물질·생명공학, 환경·에너지 분야 등으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옥산산단은 신소재와 전자·정보·통신, 신물질·생명공학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옥산산단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오창 IT와 오송 BT의 첨단벨트 중심에 조성돼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옥산산단 인근에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청주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근 산업단지에는 이미 LG화학, 한솔LCD, 유한양행, 녹십자, LG생명과학, CJ제일제당, 하이닉스 반도체, LG화학, LS산전, SK에너지, LG전자, SK케미칼 등이 입주해 있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중부고속도로 오창IC 및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가 인접해 있으며 KTX 오송역, 청주국제공항이 가깝다.

충북도 관계자는 "옥산산단은 첨단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면서 "현재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오송·오창과 함께 옥산산단 일원이 성공 비즈니스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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