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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벌초 대행서비스 인기…문의 쇄도

"추석전 벌초, 맡겨만 주세요"

  • 웹출고시간2011.08.07 20:02: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협이 추석을 앞두고 벌초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농협 조직단체가 직접 벌초해 확인까지 해 주면서 해마다 신청이 늘고 있다.

농협이 해마다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지 못하는 출향인들의 조상묘를 대신 벌초해 주는 벌초대행서비스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농협(본부장 김일헌)은 시간적, 경제적으로 바쁜 도시민들을 위해 벌초 대행을 도내 지역 농협에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의 벌초 대행 서비스는 지난 2005년 1천860기, 2007년 2천461기, 2010년 2천976기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벌초대행 사업이 호응을 얻는 이유는 마을의 청년부나 영농회 등 농협관련 협동조직단체에서 직접 벌초 후 확인시켜 주면서 신뢰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벌초대행에 따른 비용은 산소 위치, 면적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1기당 보통 5만원에서 10만원 선이면 이용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산소가 위치한 지역 농협을 확인 후 해당 농협으로 전화해 신청하는 방법과 농협충북지역본부(043-229-1663)로 하면 된다.

한편 벌초대행서비스를 실시해 받은 수익금은 농촌 청년부 등의 기금과 마을 공동기금 등으로 조성돼 마을의 각종 행사나 공동 집기 마련에 사용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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