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8.07 16:18: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지에서 세균이 감염된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경우 통증·충혈·과도한 눈물·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7일 물놀이가 잦은 여름철 컬러렌즈 등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소비자의 눈 건강 보호가 각별히 요구돼 '콘택트렌즈 구매 및 착용 시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다음은 식약청 소개 내용이다.

◇구매시 주의사항

△구입 전 안과전문의사에게 정확한 검사를 받은 후 처방을 받고 적법한 유통과정을 거쳐 안경사로부터 구매한다.

△제품에 표시된 기재사항이 한글로 기재돼 있는지 유효기간이 표시돼 있는지 사용 시 주의사항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한다.

◇착용시 주의사항

△제품의 멸균포장이 손상된 경우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착용 전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손톱으로 잡지 않도록 한다.

△렌즈를 용기에서 꺼낼 때 특별히 지정되지 않은 핀셋 등의 기구를 사용하지 말고 손바닥에 떨어뜨려 사용한다.

△비누, 샴푸, 스프레이, 화장품 등 이물질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화장하기 전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렌즈를 제거할 때는 화장을 지우기 전 하는 것이 좋다).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경우 스프레이가 안정화 될 때까지 눈을 감은채로 있는다.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제품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

△물놀이 때는 안구 염증 등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증가되므로 콘택트렌즈 착용을 자제하고 물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여행도중이나 물놀이 중 눈에 불편감·과도한 눈물 분비·시력변화·충혈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콘택트렌즈를 제거하고 즉시 가까운 안과전문의를 찾아간다. 콘택트렌즈를 억지로 제거하려고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생리식염수·크리너·보존액 등은 반드시 식약청 허가 제품을 사용하고 수돗물이나 불량품을 사용하면 안된다.

식약청은 여름철 콘택트렌즈 사용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은 '콘택트렌즈 구매 및 착용 시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품 허가 여부는 식약청 홈페이지(http://md.kfda.go.kr) 또는 의료기기 전자민원 창구(http://emed.kfda.go.kr)의 제품정보방에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