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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내륙권 '공업용수 공급' 청신호

충북도 "기업들 단가 비싼 생활용수 사용"
국토부, 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의뢰

  • 웹출고시간2011.07.28 19:26: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빠르면 2015년부터 충주시와 음성ㆍ진천ㆍ증평ㆍ괴산군 내 산업단지 등에 충주댐의 공업용수가 공급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28일 "한국수자원공사의 충주댐 내륙권 전용 공업용수 공급사업과 관련, 국토해양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015년까지 국비 등 3천46억 원을 들여 취수장과 정수장, 가압시설 등을 마련해 공업용수를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이들 지역에 공업용수가 공급되면 3천550여 개 업체가 연간 300억 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현재 충주를 비롯해 증평·진천·음성·괴산 등 중부지역에 위치한 산업단지와 개별공장에 전용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비싼 생활용수와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기업 및 산업단지가 크게 늘었음에도 정부가 충주댐 주변 개발을 억제함에 따라 입주기업에 필요한 공업용수 공급시설이 설치되지 못하고 있다.

중부지역 산업단지 등에 입주한 기업들은 공급단가가 1㎥당 298원인 공업용수보다 비싼 1㎥당 394원의 생활용수를 사용하고 있다.

생활용수나 지하수를 공업용수로 쓰기 위해 물에 함유된 염분을 제거하는 탈염시설까지 설치하는 이중고마저 겪고 있다.

특히 중부지역은 진천·음성에 혁신도시와 음성 태생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는 등 20여 개의 산업단지 및 지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공업용수 공급이 절실한 실정이다.

도는 이에 따라 이들 업체의 공업용수 부족을 없애고자 국토해양부에 충주댐의 공업용수를 공급해줄 것을 건의해 왔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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