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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04 22:55: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파키스탄의 베나지르 부토 전(前) 총리(왼쪽)와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가 3일 이슬라마바드에서 회담후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베나지르 부토와 나와즈 샤리프 두 전직 파키스탄 총리가 내년 1월 8일 치러지는 총선에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고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부토와 샤리프는 전날 이슬라마바드에서 33개 야당들로 구성된 전파키스탄민주운동(APDM), 민주화복원연대(ARD) 등과 회동을 갖고 총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합 후 가진 회견에서 두 전직 총리는 “자유공정 선거를 위해 대 정부 요구사항을 제시할 것”이라며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총선에 참여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집단적으로 총선을 보이콧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정국의 핵심 인물인 이들이 공동대응에 합의함에 따라 비상사태 하에서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여권에 유리하게 돌아가던 총선 판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특히 두 전직 총리의 공조는 총선 보이콧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비상사태 하에서 총선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려는 무샤라프에게 큰 정치적 부담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야권이 향후 2∼3일 안에 내놓을 예정인 대정부 요구사항에 정부측이 ‘절대 불가’ 방침을 밝힌 이프티카르 초우더리 전 대법원장의 복권 문제가 포함될지 주목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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