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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에 젖꼭지 가진 여성 영국서 발견

외분비샘·피지샘·지방조직·체모도 있어

  • 웹출고시간2011.07.19 16:37: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발바닥에 젖꼭지가 생긴 여성 사례를 보도한 영국 일간지 '더선'

ⓒ 출처=더선 홈페이지 캡처
발바닥에 제 3의 젖꼭지를 가진 22세의 영국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선(The Sun)'은 18일 "과학 저널 '더마톨로지(dermatology·피부과학) 온라인'에 발바닥에 젖꼭지가 있는 사례가 보고됐다"며 "22세 여성 환자의 왼쪽 발바닥에서 지름 4㎝ 크기의 유두가 발견됐다"고 소개했다.

저널에 따르면 현미경으로 발바닥 젖꼭지를 관찰한 결과 정상적인 가슴 젖꼭지처럼 완벽한 외분비샘과 피지샘·지방조직 등과 함께 체모도 있었다. 이는 전형적인 '덧젖 조직(spernumerary breast tissue)' 이라는 것이다. 전체 인구의 1~5% 정도의 사람들이 앓는 것으로 전해진 덧젖 현상은, 불필요한 유방이 생기는 현상을 일컫는다. 유방 구조를 만드는 조직 세포가 신체 다른 부위에 생기며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팝스타 릴리 알렌(Allen) 등도 이런 증세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3의 유방이나 유두가 생기는 덧젖 현상은 주로 허리 윗부분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이 여성에게는 발바닥에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는 게 특이하다. 더선은 해당 저널을 인용, "이 여성은 태어났을 때부터 발바닥에 젖꼭지가 있었으며 어떤 통증도 느끼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 여성의 가족 중에도 이 같은 현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었다. 더선은 덧젖 현상이 드물지만 등이나 어깨, 얼굴 등 허리 윗부분에 나타난 적은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 원문(http://www.thesun.co.uk/sol/homepage/news/3701059/History-made-as-nipple-is-found-on-foot.html)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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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젖꼭지에는 정상적인 가슴 젖꼭지처럼 완벽한 외분비샘과 피지샘·지방조직 등과 함께 체모도 있었다.

ⓒ 더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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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젖꼭지를 보여주고 있는 영국 팝스타 릴리 알렌.

ⓒ 더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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