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반기문 UN사무총장 '금의환향'

내달 14일 연임 성공한 후 첫 방한…음성·충주 방문
충북도, 영접·환영행사 준비 한창

  • 웹출고시간2011.07.17 19:24: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달 9일부터 14일까지 방한한다. 유엔 사무총장 연임에 성공한 후 첫 모국 방문이다.

반 총장은 방한 마지막 날인 내달 14일에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한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에 도착해 생가와 자신의 기념관을 찾아 기념식수한 뒤 인근 부친 묘역을 찾아 성묘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음성군민이 마련한 사무총장 연임 축하환영 행사에도 참석해 어머니 신현순 여사와 감격의 포옹을 하고 고향 사람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는다.

이어 모교인 충주고등학교를 방문한다.

반 총장은 모교에서 충주지역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충북도와 충주시, 음성군은 반 총장을 맞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에 한창이다. 충북을 방문하는 당일 날 충북도 국제자문대사가 직접 음성IC에 나가 반 총장을 맞을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가 주재하는 환영오찬도 준비 중에 있다.

모교 방문이 끝난 뒤 지역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환영오찬이 충주시내의 한 식당에 마련된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민들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반 총장은 앞서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 UNAI(United Nations Academic Impact) 포럼'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유엔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2008년 반 총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UNAI는 세계 유수대학이 참여해 빈곤과 문맹 퇴치, 인권 신장, 지속 가능한 개발 등 유엔 '새천년 개발 목표'의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세계 590여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한동대, 한양대 등 28개 대학이 가입했다.

반 총장은 또 방한 기간 중에 청와대를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 예방하고, 각계각층 인사와 회동하고 모의 유엔총회에도 참석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