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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7.11 20:24: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등록금 걱정과 함께 학용품 가격인상에 등골이 휘고 있다.

충북도내 학용품 판매점 등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출물량 확대로, 최근 학용품 가격이 크게 올라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것.

청주시내 C학용품 판매점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포스터칼라와 크레파스, 지우개 . 펜 등의 각격이 지난해보다 적게는 10% 많게는 20% 가까이 인상됐다는 것.

포스터칼라의 경우 1만400원이었으나 현재는 1천원이 오른 1만1천400원, 32색의 파스텔은 도내가격이 2천870원이었으나 현재는 3천200원으로 인상된데 이어 지우개 등도 약 100원씩 인상된 1천2080원, 네임펜도 1천200원, 커커칼도 3천원으로 각각 200원부터 600원까지 올랐다.

학용품 도매점을 하는 이모(45)씨는 "공자에서 원자재 가격이 올라 부득이 학용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통보가 왔었다"며 "국산 학용품이 외국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판매가도 오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모(38)씨는 "대학등록금 1천만원 시대를 맞으니 학용품도 가격이 덩달아 오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공공요금인상에 2학기 학용품 수요가 급증할 것을 우려하면 학부모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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