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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첨단로봇 수술장비 다빈치' 설치

13일부터 시술

  • 웹출고시간2011.07.11 18:35: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대학교병원이 13일부터 첨단로봇 수술 장비인 '다빈치 S-HD(da Vinci S-HD)' 시스템을 운영한다.

충북대학교병원이 첨단로봇 수술 장비인 '다빈치 S-HD(da Vinci S-HD)'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한다.

도내 병원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이 시스템은 의사가 로봇이 찍은 3D영상을 보면서 로봇을 작동시켜 시술하는 방식이다.

로봇수술시스템은 3D S-HD영상을 통해 정밀한 수술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로봇 손목이 최대 540도까지 회전이 가능해 손 떨림 없이 섬세한 수술이 가능한 장비다.

병원측은 수술 뒤 통증이나 출혈이 적고 합병증과 감염률이 낮아 입원과 회복기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외과와 산부인과, 비뇨기과, 흉부외과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혈관 등의 손상이 적어 수술 성공률이 높고 까다로운 암수술에도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병원측은 내다봤다.

김학순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국내에도 점차 로봇을 이용한 수술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첨단로봇 다빈치 시스템 도입이 환자들의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은 13일 오후 4시 충북대학교 본관 3층 정보도서관에서 '다빈치 S-HD' 로봇수술시스템 개소식을 열 계획이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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