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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화물협, 사옥 신축에 경쟁입찰 방식 적용

다수업체에 공사 참여기회 '귀감'

  • 웹출고시간2011.07.10 18:39: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공기관이 아닌 이익단체가 시설공사 발주에서 공정한 입찰 방식을 적용해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이하 충북화물협회)가 최근 사옥 신축 공사 발주에서 수의 계약이 아닌 경쟁입찰 방식을 결정한 것이다.

충북화물협회는 시공사 선정에서 지역의 신용평가등급 BBB0 이상 업체에게 입찰 자격을 부여하며 더 많은 업체들에게 수주 기회를 제공했다.

공공 공사가 아닌 사옥 신축 공사는 사실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다고 해도 아무도 선정에 문제를 제기할 수 없다.

그러나 충북화물협회는 이를 경쟁 입찰에 부치는 한편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입찰 참가 자격도 확대한 것이다.

이번 입찰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수익이 큰 공사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공공 기관이 아닌 이익단체가 공정하게 입찰을 집행하는 것은 매우 모범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총 공사비 12억 원인 이 공사는 현재까지 15개 업체가 현장 설명에 참가해 이 중 12개사가 입찰에 참여했다.

그 결과 1순위 업체가 자체 문제(보증서)로 탈락하고 2순위사인 T사의 낙찰이 유력해졌다.

충북화물협회와 공제조합이 함께 사용하게 될 이 사옥은 충북도청 앞 현 공제조합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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