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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7.06 18:12: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학교급식 식재료를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자조달시스템 설명회가 충북지역에서 개최된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와 충북교육청은 이달 8일 음성군 생극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2학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학교급식 계약의 공정성이 확대되는 한편 친환경농산물 등 국내 우수 농산물의 유통 및 생산자 직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업체 선정, 가격 조사, 발주 등의 업무가 자동으로 처리됨으로써 학교업무도 크게 간소화될 전망이다.

학교급식 관련 계약 및 인증서류는 전자조달시스템에 등록되기 때문에, 각 학교들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관련 서류를 수시로 열람하거나 출력할 수 있다.

또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HACCP)기준원 등 농수산물 품질관리 기관들과 시스템적으로 연계돼 있어 식재료 가격정보나 인증서류가 필요한 경우에도 별도 확인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단체급식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공급업체 관리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aT 사이버거래소 전자조달시스템에는 현장실사를 거친 적격업체만 등록되며, 공급업체 관련 정보가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원산지표시, 이력추적, 품질등급, 친환경인증 등 각종 품질 속성정보도 전자카탈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복 aT 충북지사장은 "이번 전자조달 시스템 도입으로 학교측은 행정업무가 간소화되고, 학생들은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면서 "지자체별 농수산물 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지역 농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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