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기형 의원, 집중호우 인한 침수피해 대책 요구

상습피해지역 양수기 배치 등 대책 강구

  • 웹출고시간2011.07.05 11:39: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의회(의장 이규창)는 5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01차 정례회 3차 본회의 군정질의 답변에서 김기형 의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하우스 밀집지대 침수피해 증가에 따른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진천군 농업지원과 김태수 과장은 "지난달 24일 집중호우로 인해 덕산면, 이월면, 초평면 수박, 오이시설 하우스 213동 12.8ha 7억7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진천군 내 비가림하우스 농가는 627곳으로 수박이 430농가에 365ha, 오이 104농가에 64ha 등 8천400동으로 집중호우에 가장 취약한 수박,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로 특히 수확기와 맞물리는 수박에서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수피해 원인으로는 저지대와 배수로 정비 불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지정리된 논에 설치된 시설하우스에서 피해 발생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 과장은 "시설하우스가 밀집된 덕산면 한천.용몽리, 초평면 중석리의 저지대는 향후 배수로 보강사업과 배수문이나 배수펌프의 설치를 수반하는 경우 허용한계를 추가 계산하여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김 과장은 "신규사업지는 사전검토와 비가림하우스 설치시는 내재해형 규격설계도(시방서)의 기준에 맞게 시공하는 배수로를 충분히 확보하도록 지도해 나가겠다"며 "상습피해지역에 양수기 비치 등 각 작목반별 비상연락망을 통해 수시로 배수로 정비 등 호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봉수근 의원은 웰빙테마 장터 조성에 따른 기존 재래시장 주변 상업인의 보호대책과 합리적인 운영계획에 질의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할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