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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7.03 18:17: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화 이글스가 오넬리 페레즈(28)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데니 바티스타(31)를 영입했다.

한화는 3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 투수 데니 바티스타와 총 1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티스타는 최고 시속 152km, 평균 150km의 빠른 볼을 던지는 우완 정통파로 알려졌다.

200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바티스타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콜로라도 로키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쳤다. 바티스타는 메이저리그에서 뛴 7시즌 동안 11승15패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1승2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4.21의 성적을 냈다.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하는 바티스타는 "나와 팀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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