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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세광·청주고 콜드게임에 '웃고 울고'

도내 곳곳서 주말리그

  • 웹출고시간2011.07.03 17:57: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에서 2~3일 각종 주말리그경기가 열려 새로운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세광고는 2일 세광고구장에서 열린 '2011고교야구 주말인터리그'에서 이민준의 역투와 4번 김병근 등 타자들의 방망이가 불을 뿜으면서 전주고에게 21-5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세광고 이민준은 5이닝 동안 23명의 전주고 타자에게 5안타를 맞고, 5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격에서는 4번 김병근이 4회 좌월 2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5타점을 올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세광고는 중간 성적 2승2패를 기록해 남은 진흥, 효천, 광주일고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후반기 왕중왕전' 출전의 운명이 달라질 전망이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청주고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화순고에게 2-9로 충격의 콜드게임 패를 당했다.

청주고는 이날 패배로 세광고와 마찬가지로 2승2패를 기록, 남은 전주, 진흥, 광주일고와 경기서 최소 2승을 해야 '후반기 왕중왕전'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3일 세광고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5번 째 경기는 우천으로 모두 순연됐다.

2일 오전 10시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린 '92회 전국체전 고등부·대학부 최종선발전'에서는 고등부 9체급, 남대부 9체급 대표선발이 완료됐다.

같은날 신흥고와 청주여고에서 영린 농구 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는 충주고와 남성초, 충주중이 승리했다.

축구주말리그는 충주상고가 무승부를 기록했을뿐 운호고와 제천제일고가 아쉽게 패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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