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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04 14:06: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부동산 재벌인 억만장자 주인으로부터 1천200만달러(약 115억 원)에 달하는 유산을 상속받아 화제를 모은 애완견이 납치협박에 시달려 오다 결국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은 지난 8월 타계한 미국의 부동산 여왕 레오나 헴슬리가 남긴 유산으로 돈벼락을 맞은 말티즈 애완견 '트러블'이 최근 플로리다주로 집을 옮겼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러블은 헴슬리가 사망한 뒤 20여 차례에 걸쳐 살해 위협을 받아왔으며 결국 두달 전 전용기 편으로 거처를 옮겼다는 것.

헴슬리의 절친한 친구인 존 고데이는 최근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해 "그동안 트러블을 납치하겠다는 위협을 수차례 받았다. 그것은 헴슬리가 세상을 떠난 다음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였다"라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애완견 '트러블'은 지난 8월 부동산 재벌인 헴슬리가 막대한 유산을 남기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모았다.

지난 8월 뉴욕 법정에서 발표된 유언장에 따르면, 헴슬리는 40억달러에 달하는 재산 가운데 트러블을 돌보는 비용으로 1,200만달러을 남겼다.

당시 헴슬리는 남동생에게 트러블을 죽을 때까지 돌보는 대가로 1천만 달러를, 손자 2명에게는 아버지의 의 묘소를 1년에 한 번 이상 찾는 조건으로 1천만 달러의 유산을 남겼다.

트러블은 그동안 방만 28개가 딸린 헴슬리의 코네티컷 대저택에서 주방장이 직접 요리한 특식만 먹으면서 호화스럽게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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