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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당’ 러시아 총선 63% 득표

선관위 중간 개표 결과 압승… 집권 연장 유력

  • 웹출고시간2007.12.03 22:22: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실시된 국가두마(하원) 총선 중간개표 결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지하는 통합러시아당이 62.9 %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러시아 중앙선관위는 54.6%의 개표율을 보이는 상황에서 공산당이 11.6%, 자유민주당이 9.0%, 정의당이 7.9%를 각각 득표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발표했다.

통합러시아당과 나머지 3개 정당은 지난 의회에서 크렘린을 적극 지지한 바 있다.

하지만 나머지 7개 정당은 의회 진출가능 득표율인 7%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총선은 야당과 비정부기구( NGO)들의 선거법 위반 주장으로 얼룩졌고 공산당은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해 대법원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한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국영 ‘올러시아 여론조사센터’에 따르면 이날 투표마감 직후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에서 통합러시아당이 62.3%로 1위를 차지했고 공산당이 11.8%로 그 뒤를 이었다.

친(親) 크렘린 성향의 자유민주당과 정의당 역시 각각 8.4%와 8.3%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른 여론조사 기관도 거의 유사한 결과를 보였는데 ‘나시 비보리’의 출구조사에서는 통합러시아당이 60∼62%, 공산당이 11∼13%, 자유민주당이 7.5∼9%, 정의당이 7∼8.5 %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러시아 대중여론조사센터’(VTs IOM)의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통합러시아당은 61%를, 공산당은 11.5%, 자유민주당은 8.8%, 정의당은 8.4%를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투표마감과 동시에 이미 통합러시아당의 압승이 예견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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