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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5도의 바닷물에 전라로 뛰어든 여성 과학자,왜?

러시아 나탈리아 아브세옌코,10여분간 흰돌고래와 유영

  • 웹출고시간2011.06.17 16:52: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흰돌고래와 친해지기 위해 차가운 북극 바다에 알몸으로 뛰어든 러시아 여성 과학자가 화제다.

16일 영국 데일리메일(www.dailymail.co.uk) 보도에 따르면 나탈리아 아브세옌코(36,사진)는 최근 러시아 북부 무르만스크 인근의 북극해에서 아무 잠수 장비 없이 완전 알몸으로 흰돌고래 두 마리와 함께 수영을 하며 교감을 나눴다.

당시 바닷물 온도는 영하 1.5도였다고 한다.

아브세옌코가 완전 알몸으로 바닷물에 뛰어든 것은 흰돌고래가 잠수복과 같은 인공물질이 몸에 닿는 것을 아주 싫어하기 때문.

요가와 명상으로 단련한 아브세옌코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10분 40초간 헤엄쳤다. 일반인은 영하의 바닷물 속에 5분만 있어도 죽을 수 있다고 한다.

아브세옌코는 전문 다이버로 관련 대회 입상 경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아브세옌코를 과학자라고 밝혔으나, 일부 외신은 '과학자 보조역'이라고 전했다.

아브세옌코는 돌고래들과 유영한 뒤 "마치 천국에서 천사들과 지낸 것 같다"며 감격해했다. 이 일로 그는 '고래 공주'란 별명을 얻었다.

흰돌고래는 몸길이 최대 5.5m, 몸무게 1.5t으로 지구상에 약 10만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질이 온순해 사람과 잘 어울리며, 뼈가 유연해 인간과 비슷한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최준호 기자
ⓒ 영국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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