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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취업도 많고 실업도 많다

전년 比 경제인구 1.8%·실업률 2.2% ↑
통계청 "취업 여성 많아져 모두 증가"

  • 웹출고시간2011.06.15 18:44: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지역의 여성들은 취업도 많고 실업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지방통계청이 15일 밝힌 5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여성 경제활동 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5천명이 증가(4.4%)했다.

경제 활동 참가율에서도 여자는 54.6%를 차지, 지난해 보다 1.8%p가 상승했다.

여성은 가사 등으로 인한 노동시장에 참여치 않는 인구도 5월 28만8천명으로 전년보다 8천명이 감소(2.8%)해 사회 참여비율이 높아짐을 보여줬다.

이는 취업자 조사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충북 지역 여성은 지난달 취업자가 33만9천명으로 집게돼 지난해 보다 1만1천명(3.4%)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취업 인구는 이렇게 증가 곡선을 그리면서도 실업률 또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5월 중 여성 실업자는 8천명으로 지난해 5월과 비교해 4천명이 증가(87.8%)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업률로는 2.2%로 전년 동월 대비 1.0%p가 상승한 수치다.

반면 남자는 실업률이 1.8%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 참여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지만 인원이 많아지다보니 취업과 실업이 모두 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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