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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충북' 청사진 그려진다

인구 180만명…균형발전·신성장산업 동서부 양대축 육성
신 수도권 시대 도래 눈높이맞춘 충북도종합계획안 수립

  • 웹출고시간2011.06.07 19:38: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2020년 충북의 청사진이 마련된다.

충북도는 인구 180만명까지 끌어 올려 신 수도권으로 발전시키는 내용의 '충북도종합계획(2011-2020년)'을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고 7일 밝혔다.

종합계획안은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군 등 도내 동부지역을 '균형발전축'으로, 청주시와 청원군 등 서부지역을 태양광산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 발전축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이 종합계획안이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고 원만히 추진되면 2020년 충북 인구는 180만명, 1인당 GRDP(지역 내 총생산)는 6천570만원, 투자 유치액은 32조원에 이르러 지역·부문·계층·산업간 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이라는 비전 아래 균형발전 미래산업의 거점 , 특색 있고 살 맛 나는 문화지역, 상생하며 발전하는 농촌도시, 찾아가는 복지·건강한 녹색사회, 생명이 숨 쉬는 아름다운 자연 충북을 5대 목표로 제시했다.

도는 또 살기 좋은 농촌 도시협력 네트워크 구축, 신 산업과 전통산업이 조화된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함께하는 문화 충북, 명품 테마관광 실현, 저탄소 녹색성장형 교통·물류·정보통신망 구축 등을 8대 추진 전략으로 정했다.

도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역점사업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내륙첨단산업 벨트, 백두대간 벨트, 오송바이오밸리, 솔라밸리, 중원문화권 특정지역개발, 충북경제자유구역,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중부 신도시 개발사업, 근교형 바이오웰빙사업 등을 제시했다.

고규창 도 정책관리실장은 "신(新) 수도권 시대 도래에 따른 사회·경제 전반의 변화 등을 담아 도 종합계획을 수정했다"며 "시·군 공청회를 마친 뒤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최종보고회를 거쳐 이달말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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