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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명품매장 '펠레즈' 문전성시

청주 롯데영플라자 입점 한달만에 전국 최고 매출 기록

  • 웹출고시간2011.06.07 19:55: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내에서는 첫 선을 보인 해외 명품 병행 수입 매장인 '펠레즈'가 영플라자 청주점에 문을 연 지 한달 만에 전국 최고 매출을 기록해 관심이다.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해외 명품숍 '펠레즈'가 오픈 한 달만에 전국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4월 30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점장 박현) 3층에 문을 연 펠레즈는 오픈 첫날 4천500만원을 넘는 기록적 매출을 보이며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펠레즈는 지난달 30일까지 모두 2억5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 오픈 한달 만에 전국 명품관 중 1위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롯데백화점 내 해외명품 병행수입 매장은 백화점 8곳, 아울렛 2곳 등 백화점 10곳에 입점해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 수입 명품 병행 매장의 월평균 매출이 5천만~7천만 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영플라자 청주점 해외명품관이 3~4배 이상의 매출 실적을 거둔 것이다.

펠레즈 매장에서는 구찌·프라다·펜디·페레가모·코치 등 10여개 명품브랜드를 판매 중이다.

브랜드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구찌가 70%로 가장 높고, 프라다 10%, 페레가모 10% 순을 보였다.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은 100만~180만 원선의 핸드백으로 나타났으며, 20대 신세대들의 명품 구매가 두드러진다.

지역민들은 그동안 명품 구입을 위해 수도권이나 인근 대전 지역 백화점을 찾았었다.

그러던 중 '펠레즈' 오픈으로 다양한 해외 명품 브랜드 신상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영플라자 청주점 박현 점장은 "지역의 두터운 명품 수요객들이 원거리 쇼핑을 하지 않아도 됐다는 점이 이번 매출 신화를 이끈 원인으로 보고 있다"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자신을 위한 투자 성향이 뚜렷해지면서 해외 명품관의 성장세는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펠레즈'는 오는 10월께 여성 브랜드에 이어 남성 해외 명품 브랜드 확충을 고려 중으로, 매출을 한층 더 끌어 올릴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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