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농식품, 베트남·홍콩서 인기몰이

수출시장개척단 성과…169만1천달러 체결

  • 웹출고시간2011.05.31 19:54: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동남아지역의 수출시장 교두보를 마련했다.

충북도는 지난달 23~28일까지 베트남(Legend 호텔)과 홍콩(Eaton 호텔)에서 현지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베트남과 홍콩 시장개척에 나선 도내 업체 관계자가 행사장를 찾은 현자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도내 12개 업체가 수출시장개척단으로 참가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169만1천달러(18억3천만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천 (주)다정의 홍삼제품, 충주 대하한과의 한과류와 중원양조의 사과소주와 막걸리, 음성 중부버섯배양소의 팽이버섯이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행사장 찾은 김상윤 駐호치민 총영사는 "베트남 지역은 건강식품에 호응도가 높아 우수한 품질의 충북산 인삼, 영지 등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수출시장개척단장인 강길중 도 농정국장은 "대지진과 방사능 오염으로 일본산 농식품의 국제적인 신뢰도가 낮아져 세계 각국에서 한국산을 요구하는 바이어가 늘어나 보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이번에 수출계약이 체결된 물량은 이달 중순부터 선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한 1억531만7천달러을 달성했다.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