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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단체의 기부 방식 알아보니…

일부 기관단체는 '적극'

  • 웹출고시간2011.05.31 20:37: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반적으로 도내 기업들의 기부참여활동이 저조하지만 일부 기관 단체는 기부활동에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부터 도내 상당수 기관 단체가 월급 수령액 가운데 1천원 미만 금액을 모아 기탁하는 '우수리 모금'이 나눔문화의 대표적이 사례로 정착되고 있다.

현재 우수리 모금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은 충북도를 비롯해 도내 시군, 충북도교육청(지역교육청포함), 충북도경찰청(상당서, 흥덕서 포함), 충북농협(시군지부 포함), 청주 성모병원 등이다.

이들 기관이 이렇게 우수리로 모아 기탁한 금액만도 지난해 1억5천만원을 넘었다.

이밖에 충북소주는 소주 1병당 1원의 기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충북소주의 이같은 기부방식은 CRM(기업사회공헌마케팅)이라고 해서 상품 매출액 가운데 일정 부분을 적립해 사회복지사회에 기부하는 사업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형태로 기부를 하고 있다.

특히 개인기부자 가운데 1억원 이상 기부한 사람이 회원으로 가입하는 '아너소사이어티회원'에 충북에는 지난해 10월 1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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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