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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사상 첫' 경제총조사

내달 24일까지 도내 10만3천개 업체
산업별 고용·생산·투입 등 총량 파악

  • 웹출고시간2011.05.17 18:52: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0년 기준 경제 총조사'가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가운데 충북은 10만3천업체가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은 9만2천 사업체, 충남은 천안과 아산 업체가 많아 13만4천업체를 조사한다.

충청지방통계청은 17일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성공적 조사를 위한 지역 업체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제총조사는 그동안 전국 사업체조사, 도·소매서비스업 총조사, 산업 총조사를 통합한 것으로 국내 통계사상 처음 시행되는 조사이다.

전국적으로는 약 330만개 사업체가 대상이며 가구내 고용활동, 국제기구와 외국기관, 개인 경영 농·임·어가는 제외된다.

15종으로 실시되는 이 조사는 20개 내외 조사 항목으로 구성되며 고용, 생산, 투입 등의 구조와 총량을 파악한다.

인력도 전국 지자체에서 2만4천여 명(공무원 2천 명, 조사원 2만2천 명)이 조사에 참여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농림업, 건설업, 운수업, 공공 행정 부문까지 포괄해 전산업에 대한 정확한 산업별 총량을 집계한다.

기존의 산업총조사, 서비스업총조사 등 조사별 다른 기준과 단위를 표준화한 점도 처음 시행되는 부분이다.

녹색산업활동, 신재생에너지원별 공사실적, 전자상거래 등 신성장 동력산업정책 관련 항목 역시 조사 대상이다.

경제총조사에서는 또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개인서비스업의 소규모 사업체에 대한 매출액 등 행정자료도 활용된다.

인터넷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실시되며 조사 내용은 통계법 33조에 의해 철저히 보호된다.

충청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김경희 과장은 "처음 실시되는 경제총조사는 국가 기본 통계 작성의 기초 자료와 지역 정책 수립 자료로 쓰이는만큼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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