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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5.17 17:42: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명학생교육원생 17명은 지난9일부터 17일까지 히말라야를 등반하고 극기훈련을 실시햇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교과수업을 병행하는 기숙형 대안교육기관인 충북청명학생교육원이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8박9일 동안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등정하는 히말라야 트레킹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해외체험학습은 교육원에서 배우고 익힌 학습의 연장으로 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정직과 질서, 협동과 봉사, 체력을 길러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17명이 참가한 이번 체험학습은 청명학생교육원의 지위체계(새로미, 청초미, 바르미, 도우미, 세우미, 이끄미 6단계)를 반영해 그동안 교육원에서 많은 성장과 변화를 보인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 졸업생은 상급학교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학생을 포함했다.

백모(16)양은 "교육원에서 생활할 때는 몰랐지만, 막상 졸업하고 나와 보니 청명에서 배웠던 것들이 큰 힘이 되었다"며 "트레킹을 계기로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극기체험활동은 힘들었지만, 위기를 극복하는 힘을 기르고, 내일을 보람 있게 살 수 있는 희망적인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된 아주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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