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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5.16 14:48: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선농산물 수출 효자 품목인 파프리카가 캐나다 시장 공략에 나선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국산 파프리카가 16일 캐나다 첫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파프리카 수출액은 지난해 약 5천8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으나 90% 이상이 일본시장에 편중돼 있었다.

정작 파프리카 주 수입국인 캐나다·호주·대만 등에는 수출이 이뤄지지 않아 시장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더욱이 지진 발생 이후 일본 내 소비가 침체되면서 일본 의존도가 높은 파프리카 수출은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됐다.

또 올해는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출하시기를 맞은 이달 가격이 오히려 1년전보다 36% 하락했다.

aT는 국내 가격이 계속 하락할 경우 수출 농가의 고충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고, 파프리카 수출확대를 위해 시장 다변화를 모색, 수출 길을 개척하기에 이르렀다.

aT는 이번 첫 수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달 말 캐나다 현지에서 판촉전을 개최하는 한편, 상반기 중 호주와 대만도 대규모 프로모션을 개최해 한국 파프리카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과채류수출연구사업단(단장 이용범)과 공동으로 신시장 장거리 최적 운송시스템 개발, 현지 유통여건 및 소비자 선호도 조사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 충북지사 송기복지사장은 "캐나다 수출을 통해 일본 지진으로 인한 파프리카 수출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면서 "앞으로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과잉 생산된 파프리카의 판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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