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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25 13:18: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독일 경찰이 17세 소녀의 엉덩이에 나치 상징 문양(卍)을 강제로 새긴 신(新) 나치주의자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23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독일 동부 작센의 한 도시에 사는 이 10대 소녀는 길거리에서 남성 4명이 외국인으로 보이는 6살난 여자 아이를 괴롭히는 것을 보고 이들을 제지하려 했다.

하지만 이들은 오히려 이 소녀를 땅 바닥에 눕힌 뒤 소지하고 있던 의료용 칼(메스)로 그녀의 엉덩이에 나치 상징 문양을 새겼고 그도 모자라 그녀의 볼에 다시 나치친위대(SS) 기장을 새기려고 했다.

삭발을 하고 나치당 이니셜이 새겨진 재킷을 입은 이들은 그녀가 필사적으로 저항하자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 중 한명의 아파트에서 신 나치주의자들의 팜플릿과 나치 기록물을 발견했다.

한편 독일 법원은 23일 법으로 금하고 있는 히틀러식 경례를 한 독일의 대표적 극우주의자인 호스크 마흘러(71)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했다.

1970년대 극좌 테러주의를 지지하면서 적군파를 창시한 그는 지난해 11월 다른 죄목으로 감옥에 들어가면서 한쪽 팔을 반직각으로 높이 쳐드는 소위 히틀러식 경례를 했다.

그는 또 지난 2001년 발생한 미국 9.11테러를 찬양한 죄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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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