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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께 책사랑 운동에 나선 충북도'

4일 전국서 첫 선포식…책 꾸러미 지원

  • 웹출고시간2011.05.04 20:41: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일 청주신율봉도서관에서 열린 책사랑 운동 선포식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가 아이를 안아주며 미소를 짓고 있다.

도민 문화복지 운동에 시동이 걸렸다.

충북도는 4일 청주신율봉도서관에서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시·군도서관 업무 담당자, 자원활동가, 아기와 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는 선포문 낭독과 그림책 읽어주기, 책 놀이 시연 등의 행사가 병행됐다.

이 지사의 적극적인 독서 권장을 모티브로 도입된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이 운동은 만 1세 미만인 아기들이 그림책과 함께 삶을 시작하도록 유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풍요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인간의 잠재능력을 심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복과 즐거움의 프로그램이다.

도내 12개 시군이 동시에 벌이는 이 운동은 아기들을 위한 그림책과 교육안내 프로그램 책자 등 책 꾸러미가 지원된다.

도는 관심을 갖기 어려운 다문화와 결손가정, 장애우 등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우선적으로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김기원 도 문화예술과장은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이 지역 인재육성과 출산장려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일선 시군과 연계해 이 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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