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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진천에서 성료

제천시 우승, 청원군 준우승 차지

  • 웹출고시간2011.05.01 17:44: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체육 한마당축제 '6회 충청북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제천시의 우승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준우승을 청원군이 차지했다.

'생활체육으로 활기찬 건강 100세'를 슬로건으로 충북생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 하루동안 진천군 화랑관 외 보조구장에서 도내 12개 시·군 1천500여명의 60세 이상 동호인들이 출전한 가운데 11개 생활체육종목과 민속놀이(윷놀이)로 나눠 치러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진천중학교 사물놀이 공연과 청주소리국악원예술단의 우리민요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시장군수와 오장세 생활체육회장, 홍성모 청주시생활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대거 참석하여 대회를 빛내주었다.

이 지사는 치사에서 "생활체육에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 생활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생활체육을 통해서 99세까지 88하게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며··함께 뛰고 즐기면서 건강과 우정 그리고 감동을 나누는 행복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선수단과 관중이 함께 어울려 친목과 화합의 장을 연출해 참가동호인 모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

관심이 집중된 생활체조 종목에 참가한 노인들은 각양각색의 화려한 의상과 함께 즐거운 음악에 흥겨운 율동으로 60세이상 어르신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건강한 노익장을 과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기결과는 제천시와 청원군이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차지한 가운데 제천스포츠댄스팀에서 주상근(80)·조태숙(80) 부부와 정호영(79)·우창순(79)부부가 참가해 화목한 가정을 과시했다.

민속경기인 윷놀이에서는 흥미진진한 분위기속에서 괴산군이 청주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게이트볼 남자부에서 보은군이, 여자부는 청원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볼링 단체전은 청원군, 개인전은 충주시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그라운드골프 남자단체전은 괴산군이, 여자단체전은 제천시가 각각 우승을, 축구는 청주시가 제천시를 2대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고령자는 청원군 이상윤(88)옹으로 탁구 70세부에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각 종목별경기장에는 진천군 자원봉사단이 배치돼 의료와 안전, 주차, 음료제공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출전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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