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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04 13:55: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4일 "서청원 전 대표는 좀더 자숙해야 할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울산시당에서 열린 지역기자 간담회에서 전날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 캠프의 서 상임고문이 "이 전 시장이 지난 90년대 서울 도곡동 땅을 자신의 땅이라며 포철에 매입을 권유했다고 들었다"고 말한 것과 관련, "무책임한 발언은 삼갔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서 전 대표는 지난번 정치자금을 사용(私用)했다는 것 때문에 구속됐었다"고 상기시킨 뒤 "전직 당 대표까지 지내신 분이 공개석상에서 그런 무책임한 말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서 전 대표는 전직 당 대표로 저도 애정을 갖고 있다. 자신을 위해서도 자숙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라며 "한나라당은 너나없이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데 경선에서 너무 상처를 입히면 좋아할 사람은 상대당"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시장은 그러면서 "서 전 대표의 어제 발언은 즉각 상대방(김만제 전 포철 회장)이 부정한 것으로 보도됐다. 사실 자체가 아니다"면서 "뭐가 그리 조급해서, 무엇 때문에 없는 말을 만들어 같은 당내 후보를 공격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김덕룡 의원이 어제 인터넷을 통해 당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안에서 던진 돌이 더 아프다‘고 했는데 이는 올바른 지적"이라며 "(서 전 대표는) 신중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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