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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임원, 이시종 지사 왜 찾았나

"산업단지 투자계획· 사업현황 설명"

  • 웹출고시간2011.04.28 20:21: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창덕

계룡건설 토목본부장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견업체인 계룡건설 임원들이 이시종 지사를 만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오후 3시께 조경래 계룡건설 부사장과 정창덕 계룡건설 토목본부장은 이 지사와 집무실에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재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와 도 관계자도 함께 했다.

이들이 이 지사를 예방한 것은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투자계획 및 사업현황을 보고하기 위해서였다.

계룡건설은 현재 음성군, 삼우건설과 함께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일원 108만3천655㎡(32만평) 부지에 원남산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사업비 1천148억원이 투자되는 이 산단은 올 연말 준공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4월 현재 2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진천군 덕산면 산수리 일원 130만9천815㎡(39만평) 부지에 조성될 예정인 산수산업단지도 계룡건설이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내년 준공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산단은 사업비가 2천10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현재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마치고 법인설립 타당성을 검토 중에 있다.

계룡건설은 또 사업비 1천311억원을 들여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일원 73만3천721㎡ 부지에 증평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해놓고 있는 상태다.

한편 계룡건설 조 부사장 부친께서 이 지사의 학생시절 스승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 자리에서 안부를 묻는 대화가 자연스레 오고 갔을 것으로 보인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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