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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수행‘ 정우택 지사 15위

대통령감 1위 손학규… 당선 가능성은 이명박

  • 웹출고시간2007.06.18 05:24: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우택 충북지사가 국내 정치전문가들의 직무수행평가에서 전국 16개 시ㆍ도 단체장 가운데 15위라는 최악의 점수를 얻었다.

이 같은 성적표는 한국사회연론연구소(KSOI, 소장 김헌태)가 국내 정치 분야 오피니언 리더 100명을 대상으로 ‘2007년 대선 전망’이란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난 15일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8일부터 13일까지 정치전문가 집단이라 할 수 있는 국회정무보좌관, 대학 교수(정치학 박사 이상), 정치부 기자, 시민단체 간사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조사 중 “민선 4기 지자체가 출범한지 1년이 되어 가는데 16개 광역자치단체장들 중 누가 가장 직무를 잘 수행했다고 보는가?”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28.2%, ‘김문수 경기지사’가 24.4%로 각각 1,2위를 차지했으나 정우택 충북지사는 1.5%로 0.8%에 그친 김관용 경북도지사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상위권은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3위(8.7%), ‘김태환 제주지사’가 4위(6.6%), 박광태 광주시장이 5위(5.4%)였다.

한편 정치전문가들은 차기 대통령에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가장 적합하지만, 당선가능성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정치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은 차기 대통령으로 △손학규 34.7% △이명박 21.3% △김근태’ 10.6% △박근혜 6.8% 순으로 꼽았다.

지난해 12월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 정치 분야 오피니언리더 100인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이 26%로 16%의 손 전 경기지사 보다 앞섰으나 이번에는 역전됐다.

그러나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서는 ‘이명박’ 전 시장이 48.4%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다음으로 ‘손학규’ 22.2%, ‘박근혜’ 16.9% 순이었다.

또한 비 한나라당 진영의 후보단일화가 이루어질 경우 누가 후보로 선출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손학규’ 55.5%, ‘이해찬’ 13.3%, ‘정동영’ 10.0% 순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김근태’ 6.6%, ‘한명숙’ 6.2%였으며 나머지 주자들은 2% 이하의 낮은 응답에 그쳤다.

오피니언 리더들은 또 8월 경선에서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이명박’(62.6%) 전 시장이 ‘박근혜’(37.4%) 전 대표 보다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서울/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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