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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04 13:51: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학교급식운동본부와 청주시 학교급식운동본부는 4일 청주시내 일부 초.중.고교에 학교급식 식재료를 납품하는 육가공업체가 저가의 수입산 육류를 국내산으로 속여 납품했다고 주장, 이를 규탄하고 식재료 품질관리의 근본적 마련을 촉구했다.

두 단체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육가공업체는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적용업체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더욱이 지난 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과 충북도청, 청주시청이 모두 일제단속을 벌였음에도 원산지 허위표시 사실을 적발하지 못한 것은 형식적 점검에 그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급식운동본부는 현재와 같은 허술한 원산지 표시와 이력추적제, 일회성 감독시스템으로는 제2, 제3의 국내산 둔갑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도교육청과 충북도청 등 각급 행정기관에서는 식품안전을 위한 상시적인 협의체를 구성, 관리감독 강화 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 자치단체에 대해 공익성을 띤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설립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학교급식운동본부에서도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육청을 비롯한 행정기관과 식품안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학교급식 식자재 감시단을 구성,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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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