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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문화축제함께즐기세요"

9일 단양 수변무대서… 공연·체험행사

  • 웹출고시간2007.06.04 06:46: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통나무 잘라쌓기, 임산물 향토음식만들기,전통염색 등 산림과 관련된 각종 놀이와 체험행사가 마련된 충북도 ‘제7회 산림문화축제’가 오는 9일 단양군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충북산림문화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충북도, 단양군, 산림청, 산림조합 등이 후원하며 예산은 도비 3천5백만원, 산림조합비 1천2백만원이 투입된다.

축제는 이날 오전 9시30분 난타, 풍물, 향토가수 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임산물 향토음식만들기, 통나무 잘라쌓기, 산림관련 퀴즈풀이, 알밤 까먹고 막걸리먹기 등의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또한 이날 헬기 및 공중진화대의 산불진화시범, 소백산철쭉 및 야생화 분화 전시회, 각종 임업기계장비 전시회, 소백산 더덕ㆍ취나물ㆍ두릅 등을 판매하는 임산물 직거래 장터 등도 열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치부, 초등부 1~3년 학생들은 산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솜씨를 뽐낼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장도 마련되는데 한지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 보는 한지뜨기, 진행요원의 지도로 책갈피를 만드는 누름꽃만들기, 명주 손수건을 천연 염색하는 전통염색, 어린이들이 나무목걸이 만들기, 가족별로 나무곤충 만들기, 현미경으로 나무 구조 및 병해충 관찰하기 등이 참가자들에게 산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충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아직은 청정지역인 도내 산림을 지키기 위해 재선충병 의심목 신고, 산불예방, 산림보호 등의 활동을 하게 될 소나무지킴이 1천명을 ‘명예산림보호지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박종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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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