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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04 06:03: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윤동식(35)이 종합격투기 K-1 데뷔전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윤동식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K-1 다이너마이트USA’ 대회 7번째 경기에 출전해 2회 종료 3분43초를 남겨두고 킥복싱이 주특기인 멜빈 마누프(31·네덜란드)를 암바(팔꺾기) 기술로 TKO로 이겼다.

2005년 3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그동안 프라이드에서 전패를 당한 윤동식은 K-1으로 이적한 뒤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1회전 시작 종이 울리자 마누프에게 왼손 훅을 맞고 링에 쓰러진 뒤 파운딩(내리꽂는 펀치)까지 당한 윤동식은 중반부터 반격에 나서 종료 2분13초 전 다리 걸어 넘어뜨리기로 상대에게 첫 테이크다운을 빼앗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오른 눈 부위에 멍이 들기도 한 윤동식은 이후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 파운딩과 암바를 시도하면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2회 시작 1분17초 뒤 마누프의 오른손을 꺾으며 경기 포기 선언을 이끌어냈다. 윤동식은 K-1 전적에서 1승을 기록했고 2006년 K-1 히어로즈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에 올랐던 마누프는 5승3패가 됐다.

한편 김민수는 프로레슬링 스타 브록 레스너(30.미국)와 마지막 경기에서 이렇다할 반격도 펼치지 못한 채 1
회 시작 1분10여초 만에 TKO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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