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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도담간 복선전철, 20일 개통

운행시간 15분에서 8분으로 절반 단축

  • 웹출고시간2011.04.19 19:21: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앙선 제천~도담 간 철도 복선화 사업이 완료돼 20일제천역에서 개통식이 열린다.

이날 개통식에는 국회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 국토해양위원장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9일 송 위원장에 따르면 당초 이 사업은 도담역 부근에 위치한 시멘트공장의 생산능력이 확장됨에 따라 향후 화물수송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난 2002년 착공했다.

총사업비가 무려 3천207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으로 10여년의 시간이 걸렸다.

이번 개통으로 인해 제천~도담 구간에서는 △1일 41회에서 105회로 선로용량 대폭 증가(편도) △15분에서 8분으로 운행시간 단축(새마을 기준) △기존 시속 120km에서 150km로 최고속도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 중앙선 용문~원주 및 원주~제천 복선전철화 사업의 추진과 맞물려 서울까지 1시간 15분에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 위원장은 "제천·단양은 중앙선과 태백선을 아우르는 중부내륙의 핵심 교통물류 중심으로 부상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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