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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26 10:48: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5일 오후 지리산에서 발생한 중학교 체험학습 버스 추락사고와 관련, 경찰이 원인과 관리소홀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26일 전남 구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밤 비교적 부상정도가 가벼운 학생 6명을 상대로 사고당시 상황을 들었다.

학생들 대부분은 "타는 냄새가 나고 갑자기 차량이 속력을 높여 학생들이 웅성거리며 내려달라고 요구를 하기도 했지만 운전사가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사 김모(42)씨의 부상이 심해 김씨를 상대로 조사하지는 못했으나 학생들의 말로 미뤄 차량에 이상이 생겨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차량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28일께 분석결과가 나오면 브레이크나 엔진 등 이상으로 인한 사고일 경우 정비불량의 책임을 묻고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과 함께 도로에도 원인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고 차량은 같은 학교학생들을 싣고 가던 다른 3대의 차량과 달리 운전사 김씨가 소유하고 있는 지입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입차도 다른 차량과 다를 바 없이 1일 점검, 주간 점검을 했다"는 관광버스 회사 관계자의 말 처럼 점검이 철저히 이뤄졌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지입과정에서 불법사실이 드러날 경우 관계자들을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처벌할 예정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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