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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당, 韓 출신 공기업 임원 선임 비판

13일 논평에서 "공기업 임원 자리가 한나라당의 전리품인가"

  • 웹출고시간2011.04.13 19:24: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소속 정치인들이 연이어 공기업 임원으로 자리를 옮기자 민주당 충북도당이 "공기업 임원 자리가 한나라당의 전리품인가"라며 낙하산 인사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13일 논평에서 "올 들어 공기업 감사로 자리를 옮기거나 예정된 한나라당 인사들은 한대수 청주상당 당협위원장을 시작으로 한창희 전 충주시장, 남상우 전 청주시장, 남동우 전 청주시의회 의장 등 모두 4명에 이르고 있다"며 "정권 말기 마지막 논공행상 자리에 충북출신 한나라당 인사들도 성은(?)을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해당 공기업 업무와 전혀 관계없는 인물들이 선거를 도왔다는 이유로 한자리씩 꿰찬 것"이라며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이 항상 도마 위에 오르는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고 꼬집었다.

남상우 전 청주시장은 오는 15일 공무원연금공단 상임감사에 취임하고, 남동우 전 청주시의회 의장은 한국동서발전(주) 상임감사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창희 전 충주시장도 13일 한국농어촌공사 감사로 선임됐다.

한대수 위원장은 지난 1월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으로 선출됐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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