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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후원자' 누가 많았나

충북 300만원 이상 25명
8명 윤진식 국회의원 1위

  • 웹출고시간2011.04.12 20:29: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기부내역 공개대상인 연간 300만원 초과 기부건수를 지난 11일 발표한 결과, 2010년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연간 300만원 이상 기부한 후원자는 총 25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고액 정치후원금 기부자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도내 국회의원 중 300만원 이상 초과 기부를 가장 많이 받은 의원은 한나라당 윤진식(충주)의원으로 8명으로부터 310만-500만원을 각각 후원 받았다.

이어 한나라당 송광호(제천ㆍ단양)의원이 5명, 민주당 홍재형(청주상당)ㆍ변재일(청원), 자유선진당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이 각각 3명으로부터 3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받았다.

이외 민주당 오제세(청주흥덕갑)의원이 2명으로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국회의원을 지낸 이시종 현 충북지사가 1명으로부터 고액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 중에는 임광수 임광토건 회장이 변재일 의원에게 500만원을 후원했고, 가갑손 전 청주백화점대표와 구천서 전 국회의원이 송광호 의원에게 각각 500만원씩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성덕 충주산업 대표(충북도축구협회장)는 윤진식ㆍ송광호 의원에게 각각 500만원씩 후원했다.

윤종화 한화이글스단장은 과거 KBO(한국야구위원회)총재를 지낸 홍재형의원에게 500만원을 기부했다.

정치자금기부내역 공개대상인 연간 300만원 초과 기부건수는 전국적으로 총 3천건이고, 총액은 78억여원에 달했다.

이는 국회의원후원회 모금총액 477억여원의 16.5%로, 2009년의 공개대상 2천34건 52억여원과 대비해 금액으로는 26억여원이 증가했고, 공개대상 건수로도 966건이 증가한 수치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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