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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용씨 '세계 아이큐 서열 3위' 올라 눈길

충북개발공사 기획홍보부장

  • 웹출고시간2011.04.10 19:33: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웅용

충북개발공사 기획홍보부장

아이큐(IQ) 210으로 주목받았던 김웅용 충북개발공사 기획홍보부장(49)이 세계 아이큐 서열 3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주르날룰·루마니아 인터내셔널 등 루마니아 매체들은 10일 '세계에서 가장 아이큐가 높은 인물' 3위로 아이큐 210의 김씨를 소개했다.

4살 때인 그는 일본에서 8시간 동안의 지능검사를 통해 아이큐 210을 기록해 1980년판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 지능 지수 보유자'로 등재됐다. 그가 5살이 되었을 때에는 자국어 이외에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의 4개 국어를 구사했다.

그는 구구단을 배운 지 7개월 만에 미적분을 풀 수 있었다고 한다. 5살이었던 1967년 11월 2일, 일본의 후지 TV에 출연해 방청객들 앞에서 막힘없이 미적분을 풀어내 세인들을 놀라게 했다. 이 방송에서 독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일본어, 한국어로 시를 짓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만 4살의 나이에 한양대학교 물리학과에 입학했다. 그가 만 7살이었던 1970년에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Colorado State University)에 입학한다. 이후 1974년에 물리학·핵물리학에 관한 박사학위를 받는다. 그는 1978년에 한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나사에서 선임연구원으로서 일을 계속한다. 이후 그는 나사에서의 생활이 지옥과도 같았다고 말했다. 나사가 수치분석에서 엄청난 재능을 보였던 그를 계산과 같은 단순 업무에 이용했다는 것이다.

미국 생활에 환멸을 느낀 그는 한국에 돌아와서는 검정고시를 치른다. 그는 한국의 더욱 좋은 대학에서 공부할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세간의 관심을 받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1981년 충북대학교에 입학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전공을 물리학에서 토목공학으로 바꾼 후 박사학위를 따게 된다.

그는 지난 2006년에 충북도 출연기관인 충북개발공사에 입사한다. 그가 희망했던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였다. 그는 현재 이곳에서 보상팀장을 거쳐 기획홍보부장직을 맡아 일하고 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아이큐가 높은 사람은 바로 호주 출신의 테렌스 타오(36)다. 타오는 1995년 8세 당시 대학입학자격시험(SAT)에서 760점을 받았고 11세때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에 수차례 출전하며 금·은·동메달을 석권했다. 20세때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24세때 UCLA 최연소 교수가 됐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아이큐 225의 미국 출신 크리스토퍼 히라타가 차지했다. 히라타는 학교를 중퇴한 뒤 16세때 NASA에 화성관련 프로젝트 구성원으로 참여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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