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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3.23 17:14: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비맥주 청원공장 운송 차주들이 23일 운임 인상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들 차주들은 공장 정문 출입을 막기 위해 빈병과 박스를 내려 놓았다.

충북 청원과 경기도 이천, 전남 광주 등 오비맥주 3개 공장 운송 차주들이 23일 운임 인상을 요청하며 운송을 거부했다.

청원공장은 전면 파업을, 이천과 광주 공장은 고정 기사들만 파업하고 예비 기사들이 운송 공백을 메웠다.

차주들은 "11t 트럭이 한달에 893만6천18원이 소요되는데 운임은 666만346원으로 227만5천672원의 손해를 보고 있어 현실적으로 973만6천18원(46.2%)을 받아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25t차는 1천177만3천704원의 비용이 드는데도 945만324원을 받고 있어 232만3천380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며 "1천277만3천704원을 받아야만 정상적인 운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비맥주 차주들은 "동종업계와 비교해서도 운임이 적게는 18%에서 많게는 72%의 운임 차를 보이고 있다"며 "기름값이 계속 오르는 상태에서 더이상 현재의 운임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상태"라고 호소했다.

한편 차주 운임 인상 요구와 관련 오비맥주 관계자는 "물류 부분을 CJ GLS와 계약한 상태여서 이 문제는 CJ GLS에서 해결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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