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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기초 공사 끝났다"

현재 16% 공정 올 내 70%목표
내년 8월 24일 '그랜드오픈' 예정

  • 웹출고시간2011.03.21 19:54: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현대백화점 조감도.

청주 복대동 대농지구 지웰시티 아파트 옆에 세워지고 있는 현대백화점이 기초공사를 모두 끝내는 등 순탄한 공정을 보이고 있다.

백화점 시행사인 한미파슨스 조남행CM단장은 21일 현장에서 중간 브리핑을 갖고 "토목공사가 마무리됐으며 20일 현재 공정률은 16.0%"라고 밝혔다.

조단장은 또 "이같은 속도라면 올 말 70%의 공정을 끝내 중요한 과정은 거의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겨울 추운 날씨 속 기초 공사가 무리였을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시공사인 앰코 최성도소장은 "열공법을 이용해 상온 10도를 유지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답변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현대백화점측은 내년 8월 24일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축공사비 850억원, 부지 750억원, 기타 400억원의 투자비가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백화점은 부지 2만7천738.843㎡(구8천391평), 연면적 8만5천11.57㎡(구 2만5천716평), 영업면적 4만1천514.05㎡(구 1만2천558평) 규모로 짓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매장 구성에 대해 지하 1층과 1층, 5~7층은 확정됐으며, 2~4층 구성은 고민 중이라고 했다.

지하 3층과 4층은 주차장이, 지하 1층은 식품매장이 들어선다. 지하 1층은 당초 마트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수정됐다. 대신 직영 고급 슈퍼마켓과 푸드코너가 들어설 예정이다.

1층은 명품·잡화 매장이 고객들을 유혹하게 된다. 2층~4층은 여성의류·남성의류·스포츠매장 등이 5층은 가정용품, 아동·유아복 매장이 있게 된다.

6층은 문화센터와 식당이 7층에는 문화홀과 정원으로 꾸며진다.

백화점은 한쪽이 2층으로 다른 한쪽은 7층으로 지어지며 2층은 고급 유리벽으로 7층 부분은 화강석이 외벽을 장식하게 된다.

주차는 모두 933면으로 1층은 주로 여성고객이 주차를 하게 되고 지하 3층과 4층 2개층이 주차장으로 사용된다.

한편 지웰시티 아파트와도 중간통로를 만들어 직접 올 수 있게 만들고 지웰시티 2블럭과는 지하로 연결된 길이 생겨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게 된다.

시행사인 한미파슨스 조남행단장은 "공사가 문제없이 진행돼 고객들이 내년 추석을 현대백화점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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